작성일
2023.04.24
수정일
2023.09.18
작성자
식품영양학과
조회수
327

이화숙 전북대 동문, 학생들 위해 1천만원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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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대학신문 이정환 기자] “대학은 학생 개인 발전의 소중한 밭이 되고, 학생의 발전은 대학 발전의 소중한 밑거름이 됩니다. 선배로서 학생들의 뒷받침이 되어주고 싶습니다.”

전북대학교 동문인 이화숙 이화에스여성산부인과의원 원장(의학전문대학원 졸업)이 대학 발전을 위해 1천만 원을 기부했다. 전북대 발전지원재단은 19일 대학본부 총장실에서 양오봉 총장과 대학 주요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발전기금 기증식을 갖고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 원장이 학생들을 위한 기금을 출연한 것은 대학 시절 대학으로부터 받았던 많은 것들을 후배들에게 돌려주고 싶은 마음에서라고.

간호학과에 입학해 의학전문대학원을 졸업하고, 의대 박사과정까지 오랜 시간 대학에서 학업을 이어오면서 다양한 장학금과 학비 및 생활비 지원을 받아 지금에 이르렀던 것을 생각하면 후배들에 대한 베풂이 여전히 부족하다고 말한다.

이 원장은 이 기금을 생활대 식품영양학과 학생들을 위해 써달라고 지정했다. 타 학과에 지정 기부하는 일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이례적인 일이다.

이에 대해 이 원장은 “식품영양학과에 기부하기로 마음먹은 것은 이 학과 한안나 교수님의 연구 능력과 학생을 사랑하는 마음에 큰 감동을 했기 때문”이라며 “학생들을 교육하고 계시는 교수님들의 열정과 헌신에 감사드리며 그동안 받은 많은 것들을 후배들에게 돌려줄 수 있는 선배가 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 원장은 “저의 발전기금을 시작으로 생활대뿐 아니라 다른 단과대학들의 발전기금 기부가 다양하게 이어져 모교가 날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출처 : 한국대학신문 - 429개 대학을 연결하는 '힘'(https://news.un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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